-동일한 영혼을 가진 다른 육체
- 음악의 실질적 출발은 그 옛날 아폴로 신에게 바치던 시와 음악이 결합된 제의로부터이다. 구약성서 다윗의 시편도 비파와 수금에 실린 운율 있는 시였다. 음악은 오래 전부터 시와 ‘내연관계’에 있었고 소설, 희곡을 비롯한 산문들과 맺은 동반자적 관계 또한 끈끈하다. 내재적, 외연적으로 문학과 음악은 이토록 밀접하다. 둘은 그래서 ‘멀리하기엔 너무 가까운 당신’이라 서로를 느낄 수 밖에 없다. 고대 그리스 시대로부터 시작된 음악과 문학, 특별히 시와의 밀접한 관계를 음악사의 흐름을 따라 조망해 본다.-
김순배 (피아니스트, 음악 칼럼니스트, K3PA 대표)
■ 11:45 AM Session 2
Special Concert
<시를 보다, 읽다, 그리다>
- 다형 김현승 시낭독회
- 낭송과 노래와 전시가 어우러진 오픈 포럼.
읽고, 듣고, 부르고, 보는 공감각적 시낭독회가
Noel Community Forum 과 K3PA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펼쳐진다.
<노엘 컴뮤니티 포럼>
최 윤/이혜경/정자영/한광숙/이승희/김순배/전설아/김준석
* K3PA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183-18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