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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 Pedagogy Workshop 83 2019.5.7 Tue. ■ 10:00 AM Session 1
<우리는 어디쯤 와 있는가?>
음악미학 이야기
헤라클레이토스에 의하면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흐르는 시간 안에서, 흘러가는 역사 속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딘가로 흐른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음악가들 역시 그 시대의 산물이다. 아도르노가 말한 ‘베토벤이 헤겔보다 더 헤겔적이다’는 말도 이를 입증한다. 현재의 음악은 어떠한가? 우리의 시대, 우리의 음악의 모습은 과연 우리의 정신을 반영하는가? 음악미학은 음악을 통해 시대를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우리시대의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곧 나를 이해하기위한 첫 단계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는 먼저 각 시대별 음악과 그 음악에 깃든 정신을 이해하고, 음악미학이 음악의 이해와 더불어 나를 이해하는, 더 넓게는 우리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학문임을 알아보고자 한다.
장유라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클랜드 Holy Names 음악대학원에서 피아노 교수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어서 중앙대학교 음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중앙대학교 철학과(예술철학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11년 “리스트 작품에 나타난 음악과 문학의 상호텍스트성 연구-크리스테바의 문학이론을 중심으로”를 <한국서양음악학회> 학술포럼에서 발표하였고, “리스트 <마제파>의 포스트구조주의적 이해”를 <연세음악연구>(2011년 12월)에 게재하였다. “Dialectical Development between Enhancement and Dissolution for the Freedom in Western Music: Focused on Georg Simmel’s Culture Theory”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East Asian Regional Association of the IMS에서 발표하였고, “삶의 리듬과 음악의 리듬: 딜타이의 음악이해를 중심으로”를 2015년 제112차 한국해석학회 추계 학술발표회에서 공동 발표하였다. 음악미학연구회 회원으로 음악미학에 관한 책, “그래도 우리는 말해야만 하지 않는가”를 공동 출판하였고, 현재 “낭만주의 해석학에서 음악의 이해: 슐라이어마허와 딜타이의 해석학을 중심으로” 에 대한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다.
■ 11:30 AM Session 2 Communication Concert
<5월의 프랑스>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클라리넷 소나타와 피아노 작품을 중심으로 감상하는 프랑스 음악
장 필립 라모 Jean-Philippe Rameau (1683 - 1764) Suite en la Gavotte et 6 Doubles
프랑소와 드비엔느 François Devienne (1759 - 1803) Clarinet Sonata No.1 in C Major Allegro con spiritoso - Adagio - Rondo, Allegretto
끌로드 드뷔시 Claude Debussy (1862 - 1918) Images Book 2 - Poisson d'or
프란시스 뿔랑 Francis Poulenc 1899 - 1963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Allegro Tristement - Romanza - Allegro con fuoco
Clarinet 신재훈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졸업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대학원 석사 졸업 Chieri International Competition 3위 European Competition 1위 현재 독일 Schwenk&Seggelke Artist 프랑스 Marca Reeds Artist 계원예고, 안양예고, 인천예고 출강
Piano 우영은 예원, 서울예고, 이화여대 피아노과 졸업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음악원 최고 교육자과정 및 최고 연주자과정 졸업 프랑스 Scriabin 국제 피아노 콩쿨 3위 Karl Vönder Preiz 콩쿨 (뉘른베르그) 3위 입상 및 장학금 수여 현재 충남대학교 음악과 겸임교수 |
